유럽여행(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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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1
우리 가족은 구정 연휴기간 즈음 여행을 즐겨한다. 신정을 미리 쇠고 연휴기간을 이용하면 남편도 직장을 오래 비우지 않아도 되므로 마음의 부담을 조금 덜고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엔 고3과 재수라는 힘든 고행을 한 아들아이와 함께 마음 고생을 나눈 가족이 모두 서로를..
2015.01.27 -
2006 구정연휴 서유럽 3
카프리섬에서 나와 다시 나폴리로 가서 나폴리를 잠깐 구경했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답게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선, 햇빛이 고운 항구도시였다. 바다빛도 너무 이쁘고.. 나폴리에서 그날 저녁 묵었는데 양식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햇반을 꺼내 호텔 종업원 한테 전자레..
2012.01.18 -
2006 구정연휴 서유럽 2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길도 산악지대를 통과하므로 험하고 꼬불꼬불했다. 그런 산길에서도 운전기사는 여전히 명랑하게 휴대폰으로 수다삼매경이어서 일행들이 너무 불안해 급기야는 가이드 를 통해 주의를 주었다. 조금 시무룩해졌다가 금새 또 혼자 떠들어대는 그..
2012.01.18 -
2006 구정연휴 서유럽 1
친정엄마를 모시고 유럽여행을 가기로 했다. 열흘이 넘는 일정이라 남편은 휴가를 내기 어렵다고 했고 아이들과 나, 엄마 이렇게 넷이서 가게 되었다. 엄마는 칠십이 다되가는데 힘도 들고 여행비도 아깝다며 여행가기를 사양하셨지만 엄마 내년 칠순 선물 미리 해드리는거야, 나..
2012.01.18 -
1999 파리, 스위스,로마
남편이 동료들과 파리학회에 가게되었다. 무조건 동행이다. 비행기값만 더들고 여비 좀 보태면 어차피 호텔비는 세이브야...말도 안되는 셈법을 들이밀며 남편한테 동행을 부탁했다. 게다가 스위스에 있는 친구 상미네 가서 신세지고 그다음은 로마로...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구경..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