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 ~ 1998 미국생활(7)
-
미국 뉴저지 근교의 공원, 호수
생활이 조금씩 안정되면서 주말이 오면 집에서 멀지않은 공원이나 산, 호수 들을 찾아갔다. 이웃들과도 가고 우리끼리도 가고. 결혼 후에도 우리 부부는 각자 바빠 주말다운 주말을 잘 보내지 못했고 결혼 직후 가진 첫아이를 유산 으로 잃고 그후 4년동안 아이가 생기지않아 불임클리닉..
2012.07.02 -
주말 즐기기
주말이 되면 늘 어디를 갈까하고 궁리하던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곳은 단연 동물원이 으뜸이다. 엄밀히 말하면 남편과 아들녀석이 가장 좋아하는거지만... 뉴욕엔 아주 커다란 규모의 브롱크스 동물원 ( Bronx Zoo )이 있는데 남편은 이 동물원이 커서만 유명 한게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설..
2012.07.02 -
파티
미국에선 크고작은 파티가 많다. 물론 난 미국에서 그저 아이나 돌보고 집안일만 챙겼으니 내가 어느 파티에 초대를 받은적은 없었다. 그래도 아이의 생일파티, 아이들 학교의 할로윈 파티, 학교 바베큐 파티, 교회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행사 등 조금씩 구경을 할 기회는 있었다. 여느 사..
2012.07.02 -
쇼핑
미국에 갈 때 원래 잔걱정이 많은 난 미리 책도 좀 읽고 내딴에는 마음의 준비를 해가려 했다. 영어야 어차피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니 여러가지 정보를 알고 가면 덜 당황하겠다 싶어서였다. 처음 우리끼리 슈퍼마켓에 장보러 간날 캐시어가 뭐라고 묻는데 잘은 안들리지만 플라스틱 ..
2012.07.02 -
학교생활
정착이 조금씩 되어가며 큰아이 학교를 보내는 일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우리가 살던 동네의 공립 학교는 Fort Lee Elementry School Number 3 로 집에서 걸으면 20분 정도 이상 걸리고 차로 가면 5분이면 닿았다. 말이 학교이지 우리 아이는 만 5세가 갓 지난 어린아이였으므로 우리나라로 치면 ..
2012.07.02 -
1997 포트리 집이야기
한국에서는 아파트 생활만 하다가 비록 타운 하우스이지만 지하실도 있고 복층 구조로 되어있는 집에 처음 살게되어 아이들처럼 나도 새롭고 즐거웠다. 타운 하우스는 아파트와 개인 주택의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서 나같이 게으른 사람한테도 다행이었다. 개인 주택에 살았다면 눈오..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