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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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월 북인도 라다크 3 투르툭, 누브라 밸리
이번 여행 중 가장 높은 고도의 까르둥 라를 지나 라다크에서도 가장 오지마을인 투르툭으로 가는 날이다. 여전히 두통이 있고 속이 불편하여 가지고 간 누룽지에 뜨거운 물을 부어 아침 식사로 먹었다. 솔직히 식사가 입에 안맞을 수 있으니 먹을걸 좀 챙겨오라는 천의 말에 반신반의하..
2018.08.08 -
2018 7월 북인도 라다크 2 판공초 호수
밤새 개 짖는 소리에 잠을 깨서 잠을 못이뤘다. 커다란 개들이 밤새 거리를 활보하며 싸우고 떼로 몰려다녀 야간 외출은 삼가라는 인솔자 천의 말대로 개들이 싸우는 소리, 계속 짖어대는 소리로 공포심이 생길 정도로 시끄러웠다. 겨우 잠이 다시들까했는데 이번엔 노래하는듯한 예배 ..
2018.08.08 -
2018 7월 북인도 라다크 1
아침 비행기인지라 일찍부터 인천 공항에 모여야 했다. 작년에 가려다 시댁 조카의 결혼식과 날짜가 겹쳐 포기했던 라다크 여행이어서 올해 여행 공고가 뜨기도 전부터 기다려왔던 여행이었다. 그러나 시아버님이 갑자기 척추관 협착증에 허리 디스크 파열로 심한 고통을 호소하셔서 한..
2018.08.08 -
2018 6월 일본 닛코, 니가타 2
도쿠가와이에야스의 사당이자 무덤이 있는 동조궁 ( 도쇼구 )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절이나 사당 등에 큰 관심이 없는 난 그냥 설렁설렁 구경을 한다. 비까지 오니 더 대충 보게 된다. 그래도 쭉쭉 뻗은 키 큰 나무들과 엄숙한 분위기의 사당에 압도되어 끝까지 다 구경을 했다. 비가 내..
2018.06.13 -
2018 6월 일본 니가타 , 오제 국립공원 1
이름도 생소한 일본 니가타와 오제 습지를 트래킹한다는 내용이 여행 카페에 공지로 올라왔다.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오제라는 곳에 대해 호기심도 일고 사진이 근사해보여 남편과 함께 가보기로 했다. 니가타는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일본의 도시로 약 두시간 만에 도착했다. 먼저 토오..
2018.06.12 -
2017 12월 베트남 남부 3 달랏
달랏을 향해 출발, 무이네에서 버스로 4시간 가까이 달려야 달랏에 갈 수 있다. 달랏에 도착해서 다탄라 폭포를 잠시 구경하고 루지를 타는 경험을 했다. 다탄라 폭포는 캐녀닝 ( Canyoning ) 으로 유명한 곳으로 스위스와 베트남이 세계 제 2대 캐녀닝 장소라고 한다. 캐녀닝은 계곡의 모든 ..
2017.12.08